[관람 후기] 2022 대구국제아트페어 / Diaf / 디아프 / 엑스코 / 미술품전시회 / 문화 예술 / 스압주의

11월 27일. 기대했던 2022 대구 국제 아트페어(Diaf) 관람을 다녀왔다.

행사 마지막 날이라 혹시나 사람들이 너무 많으면 어떡하지.. 하고 고민했었는데 생각보다 한산해서 여유롭게 볼 수 있었다. 동관 전체를 사용하는 규모로 굉장히 넓어서 다 돌아보는데 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렸다.

해외작가들의 작품과 신진 작가 작품들이 함께 어우러져 볼거리가 정말 많은 전시였다. 절로 탄성이 나오는 작품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다 보니 나중에 수백 장이 찍혀 있어 따로 추려내려니 힘들었다. 간단한 전시 소개와 함께 관람을 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최대한 많은 사진을 올려두니 부디 즐겁게 관람하시길!!

---

2008년, 제1회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15년째를 맞는 구) 대구 아트페어가 Diaf (디아프)라는 새로운 브랜드 네임으로 대구국제아트페어 2022를 개최. - 출처 : exco 홈페이지
대한민국 3대 아트페어 중 하나. 군대 미술의 발상지이자 수많은 거장을 낳은 문화 예술의 도시 대구.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아트페어로 확대하고자 리브랜딩.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시대 흐름에 맞는 미술시장의 변화에 발맞추고자 함. - 출처 : Diaf

Diaf

 

2022 대구국제아트페어 (Diaf - 디아프)  - 전시 작품들 (스압 주의!!)

 

귀엽게 웃고있는 꽃들

점묘화로 표현되어 있는 도시의 야경

마음에 드는 작품 - 보고있는데 마음이 힐링된다.

유명작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대형 작품

반가운 스누피와 도라에몽

실제로 보면 더 귀여운 스마일

이렇게 우아한 핑크돼지라니

귀여운 동물들이 모이면 더 귀엽군

유명작가 알렉스 카츠

시선이 절로 가던 신진작가의 그림

고양이 그림이 너무 사랑스럽다.

새마다 캐릭터를 입힌 위트 있으면서도 한국적인 특징을 잘 살림 그림

잠깐 내가 뭘본거지 했던 작품..

반가운 얼굴들이!

고양이의 털 표현이 정말 섬세했던 작품

작은 새는 왜이렇게 귀여운거지..

개성이 아주 강했던 작품 실제로 보면 더 멋지다.

직접 뒤쪽에 빛을 넣어 정말 햇빛이 비치는 느낌을 준 작품 - 굉장히 신선한 기법이었다.

저 공작그림의 가격을 보고 잠깐 놀랬던..

 

여기까지 작가 이름을 함께 찍을 수 있었던 작품들이다. 나머지 사진들은 그림과 이름 사이의 간격이 넓어 한 화면에 담을 수 없어 작품들만 따로 찍어야만 했다. 그런 부분들은 조금 아쉬움으로 남는다. 

실제 가방 스트립을 조합해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엄청났던 세밀화.. 저걸 어떻게 다 그렸을까.. 한참을 서서 봤던 그림들

수국의 색조합이 이쁘다.

마치 휴양지로 여행온 듯한 느낌

중간쯤 보았을 때 유명 해외작가분들의 도록과 미술기법에 관한 변역서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푸른 바다 배경속 일일이 조각들을 이어붙여 물고기 때의 모습을 표현한 그림

파스텔톤의 색감을 써 오히려 더 돋보였던 그림

미술전시때마다 자주보는 작품 - 한국적인 것이 더 유니크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게된다.

중간중간 귀엽고 위트있는 조형물이 전시되어있어 볼거리가 더욱 다양하다.

창 밖에 이런 풍경이 있다면 정말 행복할듯

분위기 있는 색감으로 인물을 더 매력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앗 이 그림은 누가봐도 그 사람이 떠오르는?

미술의 세계는 정말 대단하다.

엄청난 내공이 느껴지는 작품 입체감이 남다르다.

굴러가유~

소박하지만 편안한 느낌을 준다

귀여운 도자기들

누구나 좋아하는 아름다운 하늘풍경, 조명조형물과 함꼐 있으니 더 아름답다

평범한 일상의 모습이지만 소중한 추억들

웃는 모습이 너무 매력적인 소녀

러프한 느낌의 선과 다양한 색감이 잘 어우러짐

일상의 한부분이지만 그림으로 만나니 기분이 또 다르다.

귀여운거 옆에 이쁜거 옆에 귀여운거

인상깊었던 작품 - 그림 속 창문에 직접 미디어 화면과 연결시켜 두 가지 느낌을 동시에 볼 수 있다.  아래 동영상 참고.

 

 

정말 다양하고 굉장한 작품들을 볼 수 있는 2022 대구국제아트페어였다. 신선한 조합의 기법과 온라인 시대에 맞춰 입체적인 시각화를 보여주는 작품들도 더러 있었다. 어렵게 느껴지는 미술작품이 아니라 생활 속에 스며들 수 있는 그림들을 보며 미술시장도 점점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새로운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 미술시장을 보고 나니 내년의 아트페어도 기대가 된다.